보령꿈드림후원회, 김동일 보령시장 초청 우크라이나 댄스팀 간담회 개최
보령꿈드림후원회, 김동일 보령시장 초청 우크라이나 댄스팀 간담회 개최
  • 정진철 기자
  • 승인 2022.07.16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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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0일(일) 기쁜소식대천교회
- 보령꿈드림후원회, 김동일 보령시장 초청
- 우크라이나 댄스팀 간담회 개최

7월 10일(일), 보령시 기쁜소식대천교회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초청 우크라이나 댄스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보령꿈드림후원회와 대천지역 주민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크라이나 댄스팀을 맞이하러 기쁜소식대천교회를 방문하였다.

우크라이나 댄스팀은 지난 6월 30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22 세계 문화댄스 페스티벌'에서 '므리야(Mriya)'를 공연하여 대상을 수상하였고, 7월3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IYF 월드캠프'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였다.

우크라이나어로 ‘꿈’을 뜻하는 '므리야(Mriya)'는 이 나라가 보유했던 세계에서 가장 큰 화물 수송기의 이름이다. 그러나 이 비행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지난 2월 키이우 근처 비행장에서 파괴됐다.

므리야 댄스팀은 지난 4월 독일과 헝가리 등 인근 나라로 피란한 우크라이나 청년 37명이 모여 만들어졌고, 독일 비영리단체 ‘이히 할테 디히 (Ich Halte Dich)’가 ‘전쟁으로 꿈을 잃어가는 우크라이나 청년들에게 꿈을 되찾아주겠다’며 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줬다.

이 댄스팀은 세계문화댄스 페스티벌에서 ‘다시 날자’(Fly Again)라는 주제의 댄스를 선보였다. 이들의 평화로운 우크라이나 모습에서 시작해 사이렌 소리와 함께 멈춰선 시간과 아픔, 그리고 평화를 되찾은 고국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하였다.

'2022 IYF 월드캠프' 행사를 마친 므라야 댄스팀은 보령꿈드림후원회의 초청으로 대천에 오게 되어 김동일 보령시장과 대천지역 주민들 앞에서 화려했던 공연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들의 공연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고, 이 날 참석한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크라이나 댄스팀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비행기 므리야는 파괴됐지만, 우리 꿈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우크라이나 므리야 댄스팀, 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보령꿈드림후원회 대표와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민이 모여 간담회를 하였다. 이들 작은 후원의 불씨가 큰 불이 되어서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 보령시의 지속가능한 후원으로 므리야 댄스팀이 다시 날수 있기(Fly Again)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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