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 참가자 및 서울 시민 등 만오천 여명 관람…성대한 글로벌 문화공연 개최
- IYF 박문택 회장, "월드캠프는 폐막식 없어…내년 해운대에서 다시 보길"
2022 IYF 월드캠프 폐막식 및 그라시아스콘서트(자료제공:굿뉴스티비)

전 세계 60여개국 3천500명이 함께한 교류와 소통의 축제 2022 IYF 월드캠프가 6박 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9일 저녁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폐막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일정 속에 캠프를 알차게 보낸 기쁨과 작별의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참가자 이주안 인터뷰)
“이번에 2022년 월드컵을 참석하면서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많은 외국인 대학생들도 오고 그리고 한국인 학생들도 와서 서로 교류하면서 제 영어 실력도 늘고 그리고 그 사람들의 문화도 알아가면서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든 것 같아요.”

무려 1만 5천여 명이 관람한 이번 폐막식은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더해진 그라시아스 콘서트로 캠프 참가자들 뿐 아니라, 서울 및 각 지역 시민들을 위한 글로벌 문화 공연으로 더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월드캠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 전 세계 대학생들이 각국의 특색을 담아 만든 문화 공연들이 폐막식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습니다.

인도, 우크라이나, 코트디부아르, 미국, 각 대륙에 서로 다른 색깔과 이야기를 가진 공연은 월드캠프의 다채로움을 그대로 담아내며 객석의 함성을 가득 끌어 올렸습니다.
박문택 IYF 회장은 전 세계에서 함께 해준 학생들, 그리고 귀빈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월드캠프에는 폐막식이 없으니 잠시 헤어져 있다. 다시 해운대에서 만나자고 내년을 기약하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병국 제45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민의힘 박성준 국회의원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준 캠프에 고맙다며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수석 지휘자 보리스 아발란의 지휘 아래 선보인 합창 무대, 남성 3중창으로 선보인 마이웨이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휴대폰 플래시를 조명 삼아 객석에 별이 빛나는 듯한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지휘자 보리스 아발란이 3년 전과 다름없이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를 표한 후,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무대로 청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면 하나님의 지혜도 능력도 사랑도 그 마음으로 흘러와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며, 우리를 위해 일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큰 소리로 전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와 협연한 아리랑, 그리고 마지막 곡 타임 투 세이 굿바이는 이번 월드캠프의 추억을 담은 사진 스케치로 더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폐막식까지 모두 끝난 후 진한 여운 속에 인사를 나누는 학생들, 다시는 잊지 못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청소년들의 마음에 가져온 슬픔과 어둠을 말씀과 교류의 빛으로 전부 걷어낸 2022 IYF 월드캠프, 이들의 마음에 심긴 빛이 전 세계에서 발하는 날을 기대하며 내년 만남을 기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