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담양군 실과소 조직개편 ‘착수’
민선8기 담양군 실과소 조직개편 ‘착수’
  • 장광호
  • 승인 2022.07.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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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국 ⇒ 3국 체제 확충 및 실과소 명칭 변경
군의회 의결 후 8월1일자 대대적 인사 단행
공무원 정원 714명 ⇒ 730명으로 16명 증원

이병노 군수 취임과 함께 민선8기 담양군이 새로운 군정방침에 따른 행정조직 개편 및 공무원 인사를 예고했다. 

담양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담양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담양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지난 6일 예고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7월 15일 열리는 담양군의회 제313회 임시회에 이를 부의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담양군이 제출한 이들 개정조례안에 대해 군의회는 제313회 임시회 기간 중 검토, 심의 후 21일 최종 의결하게 된다. 

이번 담양군의 행정조직 개편 조례안에 따르면, 기존 2국 체제를 3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일부 실과소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즉, 현재의 자치혁신국, 지속가능전략국을 ▲행정국 ▲미래성장국 ▲산업안전국 등으로 명칭을 바꾸고 1국을 더 늘리게 된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기획실을 ▲기획예산실 ▲참여소통실 등 2실로 나눈다. 

변경·확대된 3국의 업무분장을 보면, ▲행정국: 행정과, 회계과, 주민복지과, 가족행복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미래성장국: 투자경제과, 전략계획과, 건설과, 도시과, 산림과 ▲산업안전국: 농업유통과, 축산원예과, 재난안전과, 환경과, 민원과 등이 배속된다.

아울러, 참여소통실은 자치분권·군민소통·군정홍보·인구정책·대외협력 업무를 관장함에 따라 관련 담당(계)이 배속될 전망이다. 

이 외에 보건소는 기존 지역보건방역과를 ‘보건방역과’, 주민건강정책과를 ‘건강정책과’로 명칭을 줄였다. 또, 대나무자원연구소는 공공시설사업소를 신설해 업무를 통합했다.

이같은 조직개편안은 전반적으로 실과소 명칭을 간결하게 한 것과 함께 축산분야 업무를 강화하고, 참여소통실 기능을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공무원 정원 조정 개정조례안은 기존 714명의 담양군 공무원 정원을 730명으로 16명을 증원하는 내용이다. 증원되는 16명은 별정직1명, 4급1명, 5급 2명, 6급이하 12명, 지도직 1명 등이며 대신 4∼5급직 1명이 줄었다.

이번 행정조직 개편 및 공무원 정원 조정에 따른 인사는 오는 8월 1일자로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정조직 개편안과 관련, 담양군은 민선8기 출범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행정기구 개편의 필요성과 더불어 이에따른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력 재배치 필요성을  밝혔다.

한편, 이같은 행정조직 및 공무원 정원이 확정되면 담양군은 ▲3국 2실 16개과, 2개 직속기관(4개과), 2개사업소, 1읍 11개면의 조직구성과 함께 공무원은 ▲군수1명 ▲4급서기관 5명, ▲5급사무관 36명 ▲6급이하 650명 ▲연구직 16명(5급연구관 2명포함) ▲지도직 20명(5급지도관 2명포함) 등 총 730명이 일하게 된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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