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 및 인근 유람선 투어…재개발 중인 북항 들러
- 6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방문…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단일공장 이룬 마인드 철학 체감
25개국 30여 명 장차관 일행, 국내 산업 시찰(자료제공:굿뉴스티비)
제10회 세계청소년부 장관 포럼 참가로 한국을 방문한 25개국 30여 명의 장차관 일행이 지난 7월 4일과 6일 국내 산업 시찰을 위해 부산항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했습니다.

4일 오후 우리나라 제1의 무역항인 부산항을 찾은 장차관 일행, 세계 2위의 환적항이기도 한 부산항은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전 세계 150개국 500여 개 항만을 실핏줄처럼 연결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코로나19로 운송업에 큰 타격이 왔을 때도 역대 최대 물량인 2천771만 teu를 처리하는 등 한국 항만업의 자부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날 장 차관 일행은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유람선 새누리호에 승선해 부산항과 그 인근을 둘러봤습니다.
한창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북항을 지나 양곡부두, 우암 컨테이너 터미널 부두, 감만시민부두와 감만 컨테이너 터미널 조도 한국해양대학교 등을 거쳐 출발지인 수미르 공원으로 돌아오는 경로, 장차관들은 유람선 실내외를 오가며 기념 촬영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부산항의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 6일 오후 방문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독립적으로 완성차 생산이 가능한 공장만 5개, 엔진 및 변속기 공장과 수출 전용 부두를 포함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단일 공장으로 현대자동차의 심장이자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산실이라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장차관들은 넓은 현대차 울산공장 부지와 의정 3공장 실내를 견학하며 최근 해외 전기차 시장에서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업 마인드 철학과 그 성과인 기술력을 체감했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한강의 기적, 눈부시게 빠른 성장으로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한국의 위상을 가늠케 한 마인드의 저력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