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 경유 입국자 1, 2차 검사 음성판정
대구시는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여 입국한 30대 의심환자가 10일 2차 검사결과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여 6.29 입국 한 30대 S모씨가 7. 8.(수) ○○병원에 건강검진 결과 폐렴 소견이 관찰되어, 의료진이 문진결과 중동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여 입국한 사실을 인지 후 병원에서는 MERS 의심환자로 간주하여 N95마스크를 착용시킨 후 별도 공간에 격리 조치하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하여 ○○병원에 격리 이송되어 치료를 받아왔다.
이번 의심환자는 격리 입원 후 지난 8일, 10일 1차, 2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번 사례는 의심환자가 최종 음성판정이 되었지만, 최초 방문한 병원에서 신속하게 의심환자를 자체 격리조치하고 병원 영업을 중지하는 등 선제적으로 메르스 대응조치를 취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구시 한상우 보건건강과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소강국면을 맞이하고 있지만 국가적으로 종식 선언이 있을 때까지는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기침예절 지키기,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메르스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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