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첨단환경, 편백나무 추출액 메르스 발원지에 간다
장성 첨단환경, 편백나무 추출액 메르스 발원지에 간다
  • 임용기 사회부기자
  • 승인 2015.07.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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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환경 허관 대표, 사우디아라비아 폐수 종말처리장에 자사 편백나무 추출액 사용하는 성과 올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임용기 사회부 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 편백 향토 육성기업인 첨단 환경(대표 / 공학박사 허관 )은 축령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수액과 원액을 이용하여 개발한 탈취제를 사우디아라비아 전 지역의 환경기초시설에 활용하는 사업협력 의향서를 상호 교환했다.

이번 사업협력 의향서에는 피톤치드 탈취제 원료를 양산하기 위한 시설투자와 친환경 탈취제의 보급을 위해 현지에 합작법인 설립한 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전 지역에 공급하는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친환경탈취제(BVD+ PITO+) 개발자인 허관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일핫사시로부터 지난 6월에 초청을 받아 쓰레기처리장과 폐수종말처리장에서 친환경탈취제를 사용하여 악취물질제거 현장 실증시험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청사의 폐수처리 담당국장 일행은 친환경탈취제가 수처리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질의, 답변 회의를 마치고 7월말에 13개 지방의 관련책임자들에게 교육할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40,000ℓ의 발주를 결정한 알핫사시 이외에 전국에서 필요로 한 1일 50~100톤의 편백 추출물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매일 150~200명의 인력이 편백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나무 솎음 시 발생되는 편백잎을 전량 수매하여야 한다.

이러한 편백추출물 생산과 부산물 가공시설에 총400억원이 투자되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허관 대표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편백자원을 고부가가치의 다양한 친환경 소재로 활용하면 향토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장성군,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서 세계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탈취제는 메르스의 발원지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하수처리장과 쓰레기적환장의 냄새제거와 주민의 보건, 위생 문제를 개선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축령산 편백나무 조림지를 보유한 장성군에 위치한 첨단환경 허관 대표는 순천제일대학교 환경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2004년 6월 창업하여 편백나무 등의 향토자원을 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개발, 상품화하고 있다.

또한, 탈취효과 이외에 강력한 항균, 진정 작용, 스트레스 완화, 면역 강화 등의 기능이 우수하고 어독성 등의 안전성 시험을 통과하여 편백향나라, 숲향나라, 편백숲랜드의 3종의 화장품을 개발 판매 중에 있으며, 새집증후군용, 어린이 모래밭 놀이터 살균용 친환경탈취제, 축산환경개선제를 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첨단환경(061-392-1199. http://www.cdan.co.kr/)으로 연락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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