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영화 마스터’ 박훈정 감독과 오리지널 제작진이 선보이는
더욱 거대하고 강력해진 '마녀 유니버스

2018년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액션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긴장감 있는 전개로 주목받은 영화 <마녀>는 한국형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열광적인 팬덤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2022년, 모두가 기다려온 <마녀>의 후속작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이 4년 만에 돌아왔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집단의 무차별 습격으로 초토화된 비밀 연구소 ‘아크’. 마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던 그곳에서 홀로 살아남아 난생처음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딛은 ‘소녀’는 우연히 ‘경희’와 ‘대길’ 남매를 만나 그들의 농장에서 함께 지내며 따뜻한 일상에 차츰 적응해간다. 한편,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사라진 ‘소녀’를 찾아 모여들기 시작하고, 이들을 마주하게 된 ‘소녀’의 숨겨진 본성이 깨어난다.
경찰과 조직, 의리와 임무로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누아르 <신세계>부터 강력한 여성 캐릭터의 거침없는 액션을 담아낸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 삶의 끝에 서 있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누아르 <낙원의 밤>까지. 매 작품 새로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며 한국영화계의 독보적인 ‘장르영화 마스터’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이 <마녀>의 두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마녀 2>는 새로운 마녀 ‘소녀’(신시아)와 ‘소녀’를 둘러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함께 마녀 프로젝트의 기원을 담아내 본격적인 ‘마녀 유니버스’의 확장을 예고한다. 박훈정 감독은 전편의 독특한 설정과 배경을 토대로 더욱 거대해진 세계관과 업그레이드된 스케일, 한층 강렬하고 독창적인 액션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