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정읍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당선인은 기자간담회에서 "민생경제를 최우선적으로 살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민심과 민의를 살릴 수 있는 실무형으로 인수위를 꾸렸다"고 밝혔다.
인수위원장에는 김철수 전 전북도의원을, 부위원장에는 김철모 전 익산시 부시장을 선임했다.
인수위 위원으로 도시재생 분야에는 국광현(자영업), 시민사회 분야에 김미경(정읍시 여성체육회장), 보육 분야에 김선희(아동교육), 축산 분야에 김순아(전 정읍시 여성단체회장) 위원을 선임했다.
또, 청년 분야에 류호인(정읍시 4H회장), 교육,토목환경 분야에 박종근(전북과학대 교수), 다문화,이주여성 분야에 원유화(자영업), 여성농업 분야에 유금주(농업인), 복지 분야에 이순자(전 서울시의원), 소상공인 분야에 유승훈(중앙상가회장), 법조에 이영천(법무사), 체육 분야에 하재훈(정읍시 야구협회장) 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문화 분야에는 김철모 부위원장이 겸임하며, 인수위 간사는 최도진(금융업) 위원이 맡았다.
이학수 당선인은 13일 오후 시기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인수위원들은 기획예산실을 비롯해 성장전략실, 감사과, 총무과 등의 직속실과와 문화행정국 소관의 문화행정과, 관광과, 세정과, 회계과, 종합민원과, 동학농민혁명선양사업소 등 5과 1소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튿날에는 복지교육국의 5과 1소와 경제환경국 5과 1소의 보고가 이어지고, 15일에는 시안전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소관의 과,소에 대한 보고가 이어진다.
인수위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현황과 주요 사업을 점검한 후, 민선 8기 정읍시정의 과제를 정리함으로써,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의 시정 파악과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형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