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주관을 통해 공하나 협동조합에서 운영되는 ‘2022 마을에서 일자리를 찾다, 전문 마을놀이코디네이터 심화과정‘ 교육이 5월 25일 성료됐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심화과정 전반부에서는 마을놀이코디네이터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도형심리를 통한 아동심리 이해, 자기성장 및 관계개선을 위한 TA교류분석, 돌발상황 대처 및 생활안전교육, 마을놀이 기획서 작성교육, 아동 성인지교육 및 인권교육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아동기 학습과 놀이 간 균형의 필요성 인지를 통해 놀이문화에 대한 필요성 인식 제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마을에 맞는 놀이를 기획,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이 실시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학습자들이들이 직접 시연 등을 통해 연구 과제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코디네이터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 중 14명이 놀이문화교육지도사 2급 및 놀이문화교육지도사 1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함으로써 전문적인 마을놀이코디네이터로 거듭났다.

한편, 수료생들은 사회공헌활동인 ‘동고동락 꿈꾸는 놀이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놀이가 필요한 마을 아이들에게 심화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재능기부 한다. 총 14개의 기관이 동고동락 꿈꾸는 놀이학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영진 기자 kjhc-jjang@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