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獨島)어원-(石島-석도) ㆍㆍㆍ전라도 방언 석도에서 유래
비슷한 음의 竹島-다케시마(대나무섬)의 표현은 한국의 음차문자를 간과한 일본의 표현
한국관광공사부터 김치를 '泡菜(파오차이)'가 아닌 고유명사 김치로 표현하는 국익을 위한 행정을 펼쳐야/ 편집자 주.

독도를 두고 한국과 일본이 벌이고 있는 영유권 분쟁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
이쯤에서 독도라는 지명의 어원을 분석해 본다면 독도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의미와 국적이 어디에서부터 출발 했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독도(獨-홀로 독 島-섬 도) 문자의 뜻으로 해석하면 '홀로 있는 섬 ' 으로 가수 서유석의 노래말에 나오는 것처럼 외로운 섬 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전라도 지역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고종 때인 1882년 이규원 울릉도 검찰사가 고종에게 올리는 보고서에 의하면 울릉도 전체 인구 141명 가운데 '전라도 115명, 강원도 14명, 경상도 11명, 경기도 1명'순으로 전라도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했다.
전라도 출신의 개척민중에는 흥양3도(전남 고흥-죽도, 손죽도, 거문도) 출신이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흥해(여수) 초도 33명, 낙안(순천) 21명이었다.
호남대학교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1880년대 울릉도 개척 당시 원주민 80%는 전라도 출신이었고 독도라는 섬 이름 역시 전라도 사람들이 부여한 지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라도 사람들이 섬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것을 보고 전라도 방언에 돌(石)을 '독'으로 표현하는뜻을 따라 돌섬(石島-석도) 즉 우리나라 지명 대부분이 음차문자임을 따라 독도는 순수한 우리말 돌섬(石島-석도) 이 독도로 된 것이다.

실제로 전라도에서는 아직도 돌을 독으로 표현하며 '길에 돌이 많다-신작로에 독팍이 많아 브러야' 등의 표현으로 지금도 쓰이고 있다.
일본인들은 타케시마 [ たけしま 竹島]를 죽도竹島 즉 대나무가 많은 섬이라고 부른다.
이는 독-돌-석石의 고대음 [ ᄃᆞᄅᆞ - > ᄃᆞᆯ ]의 음을 [ ᄃᆞᆯ -> 달 ->다+ㅣ =대(竹) ]로 오인한 결과이다.
돌(石)을 독으로 부른 우리의 언어를 같은음의 일본 표기인 대나무로 대충 부른 엉터리 지명이며 이는 우리의 지명 대부분이 음차문자임을 간과한 것의 결과이다.
즉 독도는 순수한 우리말 돌섬(石島-석도) 이기에 대나무가 서식할 수 없는 자연환경을 고려하면 죽도(竹島) 보다 돌섬이 합리적인 지명이다.
최근에 한국 관광공사에서 제안한 김치를 홍보한다고 '泡菜(파오차이)'로 표현하며, 육회를 'Six times', 곰탕을 'Bear thang', 동태찌개를 'Dynamic Stew'라고 하는 표현은 좋은 한국의 고유 명사를 버리며 국익을 염두해 두지 않기에 나오는 결과 들이기에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고 불편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김', '미역', '다시마'도 모두 'Dried Sea weed'라고 하는데, 이는 '말린 바다 풀'이라는 말로서 '김'도 '미역'도 '다시마'도 아니며 정확하게 표현하지도 못하고 되레 혼선만 주는 표현이므로 처음부터 '김'은 '김', '미역'은 '미역'이라고 표기하고 번역해야 받아들이는 외국인들이나 우리에게도 자연스럽고 편한 것이다.

이태리 사람들이 '스파게티(Spaghetti)'를 'Italian Tamato Source noodle'이라고 하지 않고 '스파게티'가 그냥 세계 어딜가든 '스파게티'이듯, '곰탕'은 그냥 '곰탕'이라고 해야 하며 김치 또한 중국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泡菜(파오차이)'가 아닌 한국에만 있는 음식인 김치이며 그 이름은 말 그대로 '고유명사'이기에 한국에서는 김치라고 표현해야 하는 것이다.
다만 일본이 김치를 'キムチ(기무치)'라고 일본인들이 쓰고 있는것은 일본인들 언어에 받침이 없으니 약간은 이해를 해 주어야 할 듯하다.
우리가 우리것을 자랑스러워 하고 국익을 위하며 우리의 것을 있는 그대로 지켜 나간다면 파오차이나 다케시마 같은 표현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소모적인 정쟁에 휩싸일 일은 줄어들 것이다.
독도 또한 음차문자와 전라도 방언으로 석도에서 독도가 된것이므로 우리의 것을 지켜 나간다는 것은 이렇듯 중요한 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