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서해안에서 한정적으로 자생하는 소나무껍질 추출물 ‘생리통’ 예방효과
프랑스 남서해안에서 한정적으로 자생하는 소나무껍질 추출물 ‘생리통’ 예방효과
  • 온라인보도팀
  • 승인 2015.07.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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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파산 날 듯 한 그날의 고통, 직장 여성들에게 위험···

직장인 전모(여·33)씨는 그날이 다가오는 것을 날짜가 아닌 몸으로 먼저 안다. 전씨는 월경 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당연한 증상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했지만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가 되자 병원을 찾았고 ‘월경전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월경전증후군(PMS)이란 여성들이 월경이 시작되기 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만큼의 두통을 비롯해 불안, 초조, 불면증 등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것이다.

월경통으로도 불리는 생리통은 골반 내 특이한 병리적 이상이 없으며, 월경 시 주기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일차성 생리통(원발성 생리통)과 골반 내 병리적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생리통(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생리통의 약 10%는 매우 심해 중, 고등학교 여학생의 경우는 학교를 결석하게 되고 직장에 다니는 여성의 경우는 결근을 하게 하여 노동 손실이라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정신적으로는 신경과민, 정서불안, 적개심이나 분노를 자주 느끼게 되고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심지어는 자살하고픈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인격적이거나 행동적으로 남을 헐뜯고 비난하게 되며 가족, 동료에게 난폭해지거나 도피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수 있다.

모든 건 습관에 달려있다. 생리통을 예방하는 습관만 들여도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생리통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생리시기가 다가올수록 먹는 음식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카페인이 든 음료, 초콜릿, 찬 음식 등을 줄이는 게 좋다고 한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찬 기운을 몰아내 자궁건강에 좋은 음식이며 피를 말게 해주고 자궁을 수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미역, 자궁출혈이나 월경불순 등 여성 질환에 큰 효과가 있는 달래, 이소플라본이라는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성분을 함유한 검은콩, 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목이버섯, 혈관 벽을 관리하며 월경 전 발생하는 신체와 정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생리 중 자궁 통증을 없애주는 소나무껍질 추출물의 피크노제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올바르다. 이와 함께 평소 꽉 끼는 옷을 입지 말 것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족욕,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 정도를 해주는 등의 습관을 실천한다면 월경전증후군이나 생리통으로 생활에 굴곡이 생기는 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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