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치단지, 사람 입맛 맞춤 김치담근다.
광주 김치단지, 사람 입맛 맞춤 김치담근다.
  • 신문식 기자회원
  • 승인 2015.07.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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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름 김치 축제 한 단계를 넘어서
▲ 광주 김치단치 여름 김치 축제 모습.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기자회원 ]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 세계 청년들이 광주 김치를 직접 담그고 맛볼 수 있는 광주 여름 김치 페스티벌이 3일 광주 김치 단지에서 시작됐다.

광주광역시는 3일 오전 김치 단지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14일까지 12일간 축제에 들어갔다.

여름 김치 페스티벌은 김치산업을 육성하고 김치 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에 맞춰 3일부터 14일까지 김치타운과 유니버시아드대회 주 경기장,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U 대회 참가 외국 선수단을 대상으로 ‘김치+맞춤 응용요리 만들기 체험’ ▲김치 먹거리와 함께하는 청년 재능 문화예술 무대 ▲세계청년축제장에 ‘김치光 홍보관’을 설치해 시식과 판매 등이 진행된다.

특히,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치를 홍보하고 김치산업의 인프라가 집적된 김치단지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름 김치 페스티벌에 이어 본 김치 축제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리며, 11월 중에는 김장 사랑 대전을 개최해 사랑의 김치나누기, 우리 집 김장하기, 소외계층 나눔 행사를 열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김치 축제는 민선 6기 들어 축제의 산업화를 위해 TF를 구성하고 일회성 공연행사 축소, 전통시장 참여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반영한 첫 축제다.”라며 “U대회 참가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대표 음식인 광주 김치를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맞춤 김치 축제는 매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사람에 따라 지역에 따라 입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경상도에 홍보김치를 만들려면 경상도 사람들한테서 맛을 보여서 김치를 담가야하고, 강원도는 강원도사람, 서울은 서울사람, 미국은 미국 사람들의 입맛을 알아서 담그는 것이 김치 종주국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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