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철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매월 10만원씩 1년간 정읍시민에게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기본소득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핵심 공약으로, 최 예비후보는 기본소득 국민운동 전북본부 정읍본부장을 맡아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한 바 있다.
최민철 예비후보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시민 전체의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서 기본소득 정책을 실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계의 도움과 문화 향유 및 자기실현의 기회를 확대해 시민의 삶이 안정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회의 구성원인 고령층과 청년,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시장이 되려고 한다"며 "기본소득 지원을 통해 인간다운 삶이 향상되고 지역 상권이 살아나는 등 지역경제가 선순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민철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정읍시장 경선에서 탈락하신 두 분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최근 자신을 향한 근거하지 않은 허위 음해성 말들이 유포되고 있어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그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특히 "정치 세력을 가진 사람들이 후보들을 저울질하며 누구를 지지할까를 후보 진영에 타진하면서 일종의 선거 브로커 역할을 하고 있어, 이것은 정읍 정치판에서 반드시 근절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돈 선거, 조직선거에 굴하지 않고, 낮은 지지율은 극복하면서 가족유세단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무엇보다 당의 정체성과 기여도, 도덕성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선 후보 3배수 안에 든 만끔 더욱 시민들을 만나고 당원들과도 적극 소통하겠다며, 청렴하고 성실한 키다리 일꾼 최민철을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최형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