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거점공간’ 확정
담양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거점공간’ 확정
  • 장광호
  • 승인 2022.04.14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나무이야기 호텔’ 건물매입 【담빛누리센터】 운영
군, 보조공간 활용목적 ‘정무태권도’ 매입도 협의 중

침체된 담양읍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담양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거점공간인 【담빛누리센터】가 들어설 건물이 확정됐다. 

군은 국비 등 150억원이 투입되는 ‘담양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종합 컨트롤타워격인 【담빛누리센터(A동)】 운영 공간으로 담양읍 지침리 소재 ‘대나무이야기 호텔’ 건물을 확정하고 27억여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조 활동공간으로 지침리 ‘정무태권도(B동)’ 건물을 매입키로 하고 협의중에 있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담양읍 중심지를 사람이 북적대고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기 위한 ‘담양읍 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담양읍을 주민자치 역량으로 녹색 행복도시로 키워가기 위해 국비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이에따라 담양읍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자생복지 역량을 강화하면서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충하는 다양한 공간조성(하드웨어) 및 프로그램(소프트웨어) 사업들이 추진되며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종합 컨트롤타워인 【담빛누리센터】로 확정된 ‘대나무이야기 호텔’ 건물은 당초 리모델링을 거쳐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호텔 건물의 특성상 활용에 한계가 있어 담양군이 최근 계획을 변경, 아예 건물을 헐고 새로 신축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빛누리센터】에는 주민교류센터를 비롯 주민재활센터, 자치활동지원센터, 공유주방, 공유세탁방, 다문화사랑방, 행복배달서비스(전기버스) 등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간계획을 보면, ▲1층(주민교류센터): 담빛북카페, 담빛놀이터, 라운지, 기타 공용공간 ▲2층(주민재활센터): 단체프로그램실, 재활운동실, 재활상담실, 기타 공용공간 ▲3층(자치활동지원센터): 동아리활동실, 공유스튜디오, 미디어작업실, 기타 공용공간 ▲4층(다문화센터): 다문화쉼터, 소모임실,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함께 보조공간으로 매입을 추진중인 B동(정무태권도)에는 ▲지하1층(공유세탁방): 공유세탁실, 기타 공용공간 ▲1층(공유주방): 공유주방 및 음식교육장, 중앙홀, 자재실, 기타 공용공간(편의실) ▲2층(다문화사랑방): 다문화라운지, 이주노동자 쉼터, 소모임실, 주방, 기타 공용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담양읍 주민의 교육·문화·복지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0년∼2024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진행되며, 담양읍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자 추진중이다. 

지난 2020년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5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군비 45억원을 포함한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담양읍 시가지와 배후마을 주거공간 등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생활편익, 문화복지, 생활SOC시설 사업 등을 조성하게 된다. / 장광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