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출마자 ‘예비후보’ 등록 줄이어
6.1지방선거 출마자 ‘예비후보’ 등록 줄이어
  • 장광호
  • 승인 2022.04.14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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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기준 군수 4명, 도의원 1명, 군의원 17명
등록후 선거캠프 개소, 법정 선거운동 본격 개시
▲ 군수후보 선거사무실(예비후보 등록 순)
▲ 군수후보 선거사무실(예비후보 등록 순)

2개월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담양군 선거구에 출마하려는 후보군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다. 

담양뉴스가 6.1지방선거 담양지역 선거구 출마를 준비중인 후보군들의 예비후보 등록현황을 확인한 결과, 3월 28일 기준 담양군수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이병노·최화삼·김정오 후보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김기석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28일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도의원 선거는 1선거구에 박종원 후보 1명, 군의원 선거는 1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군의원 선거는 선거구별로 ▲가선거구(5명): 이정옥(민주당,58세),장현동(민주당,56세),최용만(민주당,65세),정광성(무소속,53세),이기범(무소속,47세) ▲나선거구(4명): 김현동(민주당,58세),박준엽(민주당,36세).정철원(민주당,59세),김동중(무소속,58세) ▲다선거구(4명): 김영남(민주당,61세),방평원(민주당,55세),장명영(민주당,55세),이민석(민주당,28세) ▲라선거구(4명): 노대현(민주당,59세),임근택(민주당,59세),채부덕(민주당,57세),허종진(민주당53세) 등이 예비후보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치러지는 6.1지방선거 군수 및 군의원 선거는 지난 3월 20일부터 공식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으며 이에앞서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2월 18일부터 시작했다.

이에따라 예비후보 등록일을 전후로 출마예정자들의 출마선언과 기자회견이 잇따랐으며 이후 등록 시작과 동시에 각각 선거캠프를 꾸리고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선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담양군수 선거 입후보자의 경우, 이병노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했으며 이어 최화삼 예비후보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김정오 입후보자는 29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김기석·박철홍 입후보자는 미정이다. 

이들 군수 입후보자들은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선거캠프에 대형 현수막과 홍보용 간판을 내걸고 2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으며 일부 후보는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출정 소식을 전했다. 

이번 담양군수 선거는 최형식 군수의 4선 금지에 따른 ‘무주공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지난해 추석 무렵부터 군수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가 잇따라 진행되면서 벌써 10차례 가까이 실시됐고, 여론조사별로 1∼3위 지지도가 종잡을 수 없이 오락가락 하는 등 혼란스런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군의원 선거 입지자들중 일부 출마자도 예비후보 등록 전에 간단한 기자회견과 출마선언을 통해 선거구 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유도하는 등 발빠른 선거전에 나섰다.
이어 예비후보 등록 이후엔 각 지역구별 4∼5명의 예비후보들이 본격 행보에 나서면서 바야흐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도의원 2선거구 및 군의원 선거구에서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입후보자들도 준비가 되는 대로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보여 담양군 군수 선거를 비롯 도의원, 군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군은 현재 보다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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