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맛집 ‘설담가’ - 제철 풍성한 남도 한정식으로 인기
광양 맛집 ‘설담가’ - 제철 풍성한 남도 한정식으로 인기
  • 최홍식 기자
  • 승인 2022.04.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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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즐기는 여유와 힐링의 시간 가득한 곳
광양 맛집 '설담가' 한정식
광양 맛집 '설담가' 한정식

광양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글로벌 스마트항만으로 발전하려는 광양항만과 봄이 되면 전국의 상춘객이 구경하러 오는 매화마을, 백운산. 국내 최장 세계적인 현수교인 이순신대교. 일출과 야경을 볼 수 있는 구봉산 전망대. 섬진강 망덕포구. 광양만 야경 등 산업단지와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이며, 국내 매실 주산지로 매실청을 이용한 음식이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

광양 맛집 ‘설담가’ (대표 고승현) 한정식은 남도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밥도둑으로 유명한 보리굴비.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갈빗살을 곱고 부드럽게 다져서 만든 떡갈비. 남해의 풍성한 제철 수산물. 남도의 비옥한 농토에서 자라난 농산물. 백운산 등 고산지에서 자란 임산물. 축산물 등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 어획, 채취, 키운 식재료들로 제철 풍성한 한정식을 차려준다.

50년 동안 광주와 담양에서 한식과 한정식 경력의 모친과 아들 고승현 대표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한옥과 계절별 꽃,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마당의 아름다움과 주변 농촌의 한가한 풍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며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에 좋은 곳이다.

모친이 재래식 전통 비법으로 직접 담그는 간장. 된장. 고추장 항아리는 입구의 많은 장독대가 손님들을 맞이하고, 설담가 바로 옆 매실 농장에서 직접 재배를 하고 수확하여 만드는 매실 장아찌와 액기스는 1톤을 담는다. 음식 조리와 반찬에도 자연식 맛을 내는데 정성과 시간을 깃들이니, 손님들은 그 정성과 맛에 흠뻑 젖어 들게 된다.

설담가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농촌 지역의 여유로운 목가적인 분위기를 즐기면서 손님 접대. 상견례. 칠순 잔치. 돌잔치. 가족 식사. 부모님 식사 대접. 모임. 회식. 가족 여행. 광양 드라이브 코스 맛집. 광양으로 출장이나 여행 오신 분들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광양 맛집 '설담가' 한정식과 도시락. 고승현 대표
광양 맛집 '설담가' 한정식과 도시락. 고승현 대표

코로나 이전 광양, 인근 지역인 순천. 여수. 광주지역까지 큰 규모 행사와 관공서. 교육기관 등에 하루 1,000여 개의 도시락을 공급했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코로나 이후 각종 대규모 행사가 취소되면서 많이 축소되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한번 소문난 도시락은 포장 및 단체 주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와 지역 행사에 도시락을 후원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과 함께하고 있는 설담가 고승현 대표는 “젊은 층과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한정식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연구와 벤치마킹하러 다니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떡갈비 공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 시장조사를 하고 기획한 광주지역 한정식 도시락 프랜차이즈 사업도 올해에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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