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양념류 등 최대 25만원…읍면사무소에 신청·접수

담양군이 지역 내 국산 김치 사용 인증업소에 식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는 수입산 김치보다 3배가량 비싼 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 업소의 부담을 줄여주고, 국산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지원대상은 100% 국산 재료로 담근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 급식업소임을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김치협회)로부터 ‘국산김치 사용 인증’을 받은 음식점으로, 관내에는 164개소가 해당된다.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소는 국산 김치 제조에 필요한 배추, 절임배추, 고춧가루, 소금, 마늘, 젓갈 또는 김치 완제품을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업소 당(연 1회)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인증업소는 읍면사무소 산업계에 신청하면 된다.
미인증업소는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절차를 먼저 거쳐야 한다.
인증신청은 읍면사무소에 지정신청서와 국산 김치 재료구입 내역서 등을 제출하거나 김치협회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국산 김치 사용 확대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