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밀웜산업에 떠오르는 다크호스
신규 곤충농가 창업도 뒤따라

담양군이 2022년 곤충 유통사업 지원 대상자에 추가 선정되었다.
곤충 유통사업단은 사업비 2억 4000만 원 (국비 50% , 지방비 50%)으로 곤충농가의 조직화 , 교육ㆍ컨설팅 , 품질관리 및 곤충을 활용한 제품개발ㆍ홍보 , 마케팅 경비를 지원 한다.
2022년에 추가로 선정된 담양 곤충유통사업단 (단장 : 농업회사법인(유)담빛마루 강철식)은 담양군과 전문교육기관인 나주 고구려대학교 곤충산업과 , 관내 협력 농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담양군은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곤충 관련업계의 사업 유치에 힘을 보태며 일자리 창출과 관련 농가, 업계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있다.
담양군 관내 밀웜 생산농가의 월평균 밀웜 생산량은 월2.1t톤이며 신규농가 유입시 월 3t이상의 밀웜을 생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곤충 유통사업단 유치에 담양군과 함께한 고구려대학 곤충산업학과 김재근 교수는" 본 대학 졸업생들과 이번 사업단유치에 함께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구려대학은 곤충산업 발전에 함께할 것' 이라고 전했다.
앞선 2021년에 담양군은 오 엠 오(대표 허누림)와 관내 곤충생산 협력 농가와 손잡고 산업의 규묘화를 위한 곤충생산 및 가공시설을 구축하는 곤충산업화 지원 사업을 따오기도 했다.
이제 담양군은 밀웜의 생산ㆍ가공ㆍ유통ㆍ판매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인프라를 갖춰가므로 국내 밀웜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가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이번 곤충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제3차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별 곤충농가의 거점화·규모화와 곤충제품 유통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