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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고성중 기자]고산 윤선도(1587 - 1671)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인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인조 6년 47세에 문과급제 하여 성산현감, 예조참의, 증 이조판서로 시호는충헌이다.
국문학상 시조 시인의 최고봉으로 꼽히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으며, 특히 광해조의 혼정을 바로잡으라는 장문의 병진상소는 유명하다.
고산선생은 봉림대군과 인평대군을 6년간 가르쳤다. 봉림대군이 조선 17대 효종대왕이다. 고산선생은 산중신곡과 어부사시사등 수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실학자 이다.
완도 노화도의 간척사업을 시작으로, 진도굴포리 간척사업 해남 백포의 간척사업 등 수백정보를 간척하여 주민구휼에 앞장 섰으며, 정치, 문학, 예악, 의학, 산릉, 원림조성등 여러분야에 탁월한 지식을 겸비한 선생이다.
고산유고는 고산선생 서거 118년후에 정조대왕(13)이 전라감사 서유린에 명하여 고산유고를 출판하라 명하여 7년후 정조(20년) 전라감사 서정수에 의해 6권 6책을 간행하였다.
고산유고는 이제까지 개인과 학술단체가 부분적으로 국역되어 오다가 7년 여에 걸쳐 김대현 전남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에 의거 국역이 완료되어 고산 선생 서거 344년, 2015년 6월 26일 윤형식 고산선생 14대종손, 윤장현 해남 윤시 대종회장, 기관장및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출판기념회 특강에 앞서 박행자 낭송가의 잔잔한 목소리로 오우가의 낭송이 있었으며, 이종범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의 “고산윤선도의 언론과 경륜“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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