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하여 쌓인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자 하는 캠핑문화가 확산하면서
4계절 야외에서 차박, 캠핑을 즐기는 캠리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추운 야외 날씨에 액화가스 난로나 장작, 무시동 히터 같은 난방기를 켜놓고 잠들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는 자극이 없는 특성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는 무서운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일산화탄소 가스중독은 가벼운 증상인 몸살, 두통, 구토부터
실신, 시야 변화, 의식장애, 경련, 흉통과 같은 심각한 증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스중독이 강력하게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즉시 고농도의 산소를 충분히 투여해야 하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고압산소치료를 증상에 따라
수차례 반복해 치료해야 한다.
일산화탄소 가스중독의 큰 후유증은 ‘지연성 신경 후유증’으로
인지기능 저하, 기억상실, 마비, 행위 상실, 인식 불능, 기억장애, 보행
장애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일산화탄소는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발화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보일러나 전열 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 야외 캠핑 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H 대학교 안전학과 함** 교수는 “야외 차박, 캠핑시 가스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두 번째, 폐쇄된 공간에서 조리금지,
세 번째,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 설치하기 ”등으로 안전한 캠핑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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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방송기자협의회 권순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