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수 국장, 퇴직 앞두고 출판기념회서 모아진 100만원 남구장학회에 기탁
23일 남구에 따르면 이우수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재)남구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퇴직을 앞둔 이 국장이 지난 39년간 공직사회에 몸담으며 체득한 각종 경험과 공직관을 반영한 시집 ‘사랑과 꿈의 노래’을 발간하면서 출판 기념회를 통해 모아진 금액으로 마련됐다. 남구장학회 관계자는 “이 국장은 장학금 기탁을 하면서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써 달라’는 말을 남겼다며 지역사회인재양성은 구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으며 구청 한 공직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국장은 공직생활 끝자락에서 직원들과 공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 남구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공직사회가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 국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미국 솔로몬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으며 한국문인협회와 국제팬클럽회 회원으로 ‘고향편지’와 ‘돼지저금통’, 이번에 출간한 ‘사랑과 꿈의 노래’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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