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지난 3월 19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 소회의실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지역통합발전위원회 발족식이 진행되었다. 발족식에는 각 지역 탈북민대표들이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였다.

국민의 힘 지성호의원은 북한이탈주민 지역통합발전위원회를 발족시키면서 탈북민사회가 하나로 뭉쳐 우리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지성호의원은 북한에서 “꽃제비”로 불리우는 불우한 소년시절을 보내면서 어린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나섰다가 달리는 기차에 왼쪽팔과 다리를 잃고 마취제도 없는 열악한 병원에서 절단수술을 받았으며 그후 목발을 짚고 1만여리 탈북행을 이겨낸 탈북민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미국국회에서 북한인권을 과감히 외쳐 기립박수를 받은 “목발영웅”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북한인권단체를 만들고 수백명의 탈북민구출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지금은 국회에서 탈북민들의 지역정착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불편한 몸으로 주말의 휴식도 없이 탈북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그는 현재 탈북민사회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다.

지성호의원은 발족식에서 탈북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비롯한 정착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지역의 대표들은 맡은 소임을 다하여 탈북민들의 지역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발족식에서는 탈북민들의 심리치유를 위한 제도개선, 정착제도 개선, 등 여러 가지 중요한 문제들이 토의되었다.
참가자들은 탈북민사회의 단합과 탈북민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나갈 의지를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