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때는 2011년 1월 15일 대한민국 대형 화물선이 아라비아해를 지나고 있다. 목적지는 스리랑카, 날씨는 쾌청하고 항해는 순조롭다. 배는 망망대해를 가르며 나아가는데 선내에 비상벨이 울린다.
총기로 무장한 열 명이 넘는 해적이 순식간에 배에 침입했다. 선원들은 황급히 대피소로 뛰어가 몸을 숨겨보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고 이내 해적의 인질이 되고 만다.
바다 한가운데 꼼짝없이 붙잡힌 선원들은 이대로 있다간 해적의 본거지인 소말리아로 끌려가게 된다. 바로 그때, 선장이 해적 앞에 나선다. 과연 선장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긴장감이 증폭된다.
한편, 피랍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고 긴급 대책회의가 열린다. 대한민국 정부는 해적 소탕을 위해 전례 없는 강공 작전을 택한다.
그리고 곧장 대한민국 전천후 특수부대 UDT/SEAL이 현장으로 급파된다. 목표는 단 하나,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총기로 무장한 해적으로부터 인질 전원을 구출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누군가의 희생을 각오해야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였다.
UDT/SEAL 대원들은 선박 구조부터 진입 경로까지 완벽하게 암기하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
대한민국 최정예 UDT/SEAL과 소말리아 해적의 피 튀기는 전투 현장 속에서 과연 스물한 명의 선원은 무사히 구출될 수 있을지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 인질 구출 작전, 그 전말이 밝혀진다.
이번 주 꼬꼬무에서는 해적과의 긴박한 전투 상황이 담긴 실제 영상이 대공개된다.
UDT/SEAL 대원들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에는 선박 투입 당시 일분일초의 사투와 대원들의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담겨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숨 막히는 ‘그날’의 순간을 꼬꼬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에서 이야기 친구로 소원 성취한 꼬꼬무 찐팬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 가수 ‘전진’과 확신의 승부사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스포테이너 ‘김동현’ 그리고 단숨에 단골 손님 등극한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 배우 ‘한승연’이 이야기 친구도 등장한다.
파일럿 때부터 한 편도 놓치지 않고 꼬꼬무를 전부 챙겨봤다는 전진은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세트장에 왔다고 신기해하던 것도 잠시, 이야기가 시작되자 방대한 자료와 리얼한 현장 영상에 감탄을 연발하며 재출연 의사를 강력 어필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깊어진 전진은 끝내 눈시울을 붉히며 먹먹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계 최고 이종격투기 선수에서 이제는 예능까지 점령한 반전 매력의 스포테이너 김동현이 오랜만에 꼬꼬무를 찾아왔다. 해병대 출신답게 해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날의 이야기에 누구보다 격하게 공감했다. 직접 현장에 투입된 것 같은 거침없는 리액션에 장도연이 말릴 정도였다.
나올 때마다 화제 연발해 ‘#꼬꼬무 한승연’이란 연관검색어까지 생성하며 단숨에 꼬꼬무 요정으로 등극한 한승연은 세 번째 방문답게 장현성과의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엘리트 면모에 꼬물이들을 또 한 번 반하게 할 예정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현장에 이야기 친구는 물론, 장트리오까지 빨려 들어간 꼬꼬무 스무 번째 이야기 '인질을 구출하라, 해적과의 일주일' 편은 3월 17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