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6일 정읍 수성근린공원에서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윤준병, 안호영 국회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정읍지역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였다.

본 유세에 앞서 민주당 최민철 정읍지역위 부위원장의 사회로 찬조 연설이 이어졌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유세차에 올라 "여러분 주변에 아직 투표 안 하신 분들에게는 투표 독려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부자들이 좋아하는 정당이 있고, 서민들을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는 정당이 있는데, 바로 민주당이고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가족과 친인척 비리가 없었고, 농민시위도 없는 최초의 정부다. 남북한 사이에 군사적 충돌도 없었다. 대한민국 평화를 만들고 경험과 실력, 실적을 갖춘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주의가 발전해 갈 때는 우리의 삶이 점점 자유로워지고 우리 자식, 손자들이 더 자유롭게 신명 나게 사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민주주의가 중요한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의 검찰 옹호 강화 발언 등을 보면, 국민 인권을 침해할 수 있고 민주주의가 후퇴할 거라는 느낌을 받는다. 검찰 폭주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민주주의는 우리모두를 위해 더 발전해야 한다. 민주당과 이재명을 꼭 선택해 달라"고 연설을 마치자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지지자 중에는 이낙연 전 대표와 사진 포즈를 취하는 등 '목소리가 좋아요'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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