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 출신 임규학 서울대 의예과, 윤지원 UNIST 진학

명문사학 창평고가 2022년도 대입에서 SKY대와 의·치·약대 등에 수십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눈부신 성적표를 받았다.
창평고에 따르면 이번 대입에서 최상위 학생들이 선망하는 의대·치대·한의대·약학대에 중복합격자 포함 11명이 합격했다.
또 서울대에 의예과·물리학 등 5명을 비롯 연세대 4명, 고려대 19명 등 SKY대학에 무려 28명이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특수대학인 포항공대·한전공대·GIST·UNIST·DGIST에 15명, 경찰대학 2명, 교육대 5명, 육사·공사·해사·국군간호사관학교에도 20명이나 합격했다.
또한 SKY 28명과 서강대 3명, 성균관대 15명, 한양대 3명, 이화여대 3명, 중앙대 14명, 경희대 7명, 한국외대 18명, 서울시립대 2명 등 수도권대학에 183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대 22명, 조선대 20명, 전북대 13명 등 주요 지방대에도 80명이 합격했다.
특히 담양 관내 중학교 출신으로는 담양중을 졸업한 임규학 학생이 서울대 의예과를, 한재중을 나온 최한나 학생이 서울대 간호학과에 합격했다.
아울러 창평중 출신 박하민 학생이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담양여중 윤지원 학생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운상 교감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우리 학교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교육 대책을 수립해 학생과 교사, 학교가 한마음으로 수능과 대입을 준비했다”며 “아울러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든든한 지원과 협조에 힘입어 우리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