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행복과 9명 자가격리…출근직원이 동료업무까지 처리

담양군은 오미크론 확산세와 공무원 감염의 상황에도 행정 공백을 최소화 시켜 칭찬을 받고 있다.
군은 최근 가족행복과 한 직원의 확진에 따른 밀접접촉 동료직원의 자가격리로 인해 행정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도 부서별로 운영한 20~30% 재택근무제 덕분에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가족행복과는 지난 17일 직원 1명 코로나에 감염돼 전체 부서 인원 18명의 절반인 9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가족행복과는 곧바로 순번제로 재택근무 중인 직원과 밀접접촉을 하지 않은 직원 등 8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다른 직원들의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기 시작했다.
출근한 직원들은 본인의 업무에다 자가격리 중인 동료직원들의 업무까지 처리하느라 연일 야근을 감수해 부서가 셧다운 되는 사태를 극복해 냈다.
한편 담양군은 2020년 8월말부터 공무원의 감염 여파로 행정업무가 셧다운 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해 차질없는 행정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읍·면 포함 본청 부서별로 재택근무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출근하는 직원들도 실내 마스크 상시 착용, 전 사무실 소독 등 예방조치와 함께 시차출근과 점심시간 시차 운용 등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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