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면에서 대치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손순용씨가 최근 임기 2년의 담양군가족센터장에 부임했다.
손순용 신임 센터장은 사회복지학 박사로 전남도립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지도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또 담양지역사회복지사협회장, 평화의소녀상 공동대표 등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 영역과 시민운동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손순용 센터장은 “결혼 이주여성 가족들이 언제라도 찾아와 이주여성들끼리 모국어로 대화를 나누며 향수를 달래면서 한국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해 보다 빨리 국적을 취득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가족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가족지원센터는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통합한 기관으로 담양군민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2009년 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개소해 2019년 담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2022년 담양군가족센터로 다시 명칭을 변경했다.
담양군보건소 옆 여성회관 4층에서 센터장 등 17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담양자치신문 서민희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