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취급 업소 “식중독 예방 사전 컨설팅” 실시
식품취급 업소 “식중독 예방 사전 컨설팅” 실시
  • 최화형 시민기자
  • 승인 2015.06.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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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시설 및 메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 제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위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사전 컨설팅”을 지난 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 컨설팅 대상업소는 집단급식소 32개소, 생선회나 생고기를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35개소이다. 고흥군은 대상업소에 대하여 1개반 3명으로 컨설팅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오는 9월말까지 총 65개소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식중독 예방 사전 컨설팅은 급격히 높아진 기온 탓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시설 및 메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점검을 통하여 식중독 예방 및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지도점검반은 대상업소별 식자재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 상태 및 오염가능성을 진단하고, ATP 측정기와 식중독균 간이검사 키트 등을 이용한 조리기구 및 용기, 종사자 등의 위생수준을 평가하게 된다.

군 위생 관계자는 “이번 사전 컨설팅을 통해 총체적 위생 상태 평가 결과와 이에 따른 음식점 설정을 고려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 등 실질적인 개선 보완책을 제시하여 단 한건의 식중독 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 관리대상 업체로 지정 개선될 때까지 집중 지도점검 할 계획이며,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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