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순복 기자회원 ]  지난 2월 기준 청년실업률(15∼29세)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11.2%로 나타났다. 1999년 7월 11.5% 이후 15년 7개월만에 가장 치솟은 것. 취업이 돼도 1년안에 25%가 이직하는 현실이다. 신입사원들의 퇴사 이유는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47.6%)가 가장 높았다. 신입사원 업무 수행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76.2점이 나왔다. 기업체 채용전문가들은 대학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기업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둔감해진 것으로 보고있다. 대학이 변해야 청년 미생이 완생으로 살수 있다. [편집자 말]


“도대체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뭘 가르치는 지 모르겠다. 인사방법부터 근무자세까지 처음부터 다시 가르치고 있다” 기업의 인사·교육 담당자들의 볼멘소리다.

기업교육업체 대표로 성공한 CEO가 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 무료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서 훈훈한 소식이다.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대표는 지난 15 년간 대기업과 중견기업 400여 기업의 직원교육을 담당했다.

이 대표는 최근 장안대, 안산대, 수원여대 총장 및 교수, 취업담당 관계자들을 180여명 대상으로 ‘사위일체 취업 마인드 문제해결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좌에 참석한 교수들에게 ▲인성 ▲도전정신 ▲스토리 ▲협업 '사위일체'의 학생들의 마인드 점프역량과 ‘슬리퍼 학교 등교’, ‘보행중 흡연’, ‘입수 보행’을 지적하고 ‘기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학생들의 ‘사람 됨됨이’ 즉 기초적인 인성교육을 주문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전국 특성화고 교사 250여명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교총이 주최한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과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중소기업 취업전략을 전했다. 그는 또 “미생을 즐겨라, 완생이 기다린다”, “사장이 되고 싶다면 중소기업으로 가라”, “기업 대표이사라는 마인드가 나를 CEO로 만든다”, “깊이 파라, 1만 시간의 법칙”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현재까지 고려대, 원광대, 전북대, 순천향대 등 대학과 울산공고, 경덕공고, 은평메디텍고, 인천여자공고, 신용보증기금 취업희망오디션, 중소기업청 취업캠프 등 650여 곳의 대학과 특성화고 취업캠프 컨설팅 및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공고(특성화고)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선 취업, 후 진학'의 독특한 이력의 스토리가 있다. 7번의 사업을 실패 후 역경을 극복하고 교육사업, 취업아카데미, 홍보 전문기업 등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기업의 인재상과 창업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그는 특성화고와 전문계고 취업과 진로 교육, 자신감 전도사 등 인기 강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 대한민국대표강사 33인’, ‘2014 미디어부문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4월말 현재 1018번의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교육그룹 더필드 대표, 아하취업아카데미, 나비미디어 대표로 재직중이며, 매일경제 MBN-TV 창업&취업 스페셜리스트, 한국경제TV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그룹에서 인사담당 임원을 지낸 가재산 피플스그룹협동조합 이사장은 “이희선 대표는 취업의 이론이 아닌 15년의 기업교육 현장의 노하우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비밀’의 생생한 틈새 취업전략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플스는 HR(인사)과 HRD(교육) 분야 50여 회원사가 모여 '채용부터 퇴직업무'까지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협동조합 형태로 2013년 출범했다.

또 대상그룹에서 교육담당 임원을 지낸 A 씨는 “이희선 대표는 400여 기업의 교육을 진행한 경험과 특유의 활동적인 친화력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회장님, 임원들과 호형호재하며 기업경영 및 소소한 애기까지 연락을 주고받는다”면서 “이 대표의 기업 CEO 분들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취업에 목마른 취업준비생들에게 단비가 될것이다”고 추천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7월부터 서울소재 A대학의 무료 취업스터디 컨설팅을 시작으로 대학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마인드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취업스터디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안 되는 것은 첫째 기성세대가 일자리를 만들어 내지 못해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상황이다”면서 “‘자신의 스펙을 차별화하라’, ‘기업가 정신을 탐색하라’,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를 강조할 계획이다.

취업스터디 모임의 컨설팅 또는 특강 요청은 교육그룹 더필드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또는 카톡 aha20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