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지역 소음피해 주범 블랙이글스‘이전’
광산구지역 소음피해 주범 블랙이글스‘이전’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0.12.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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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정운석 기자) 광산구지역 전투기 소음피해 주범 중 하나로 원성이 자자했던 공군 제1전투비행단 특수비행팀 브랙이글스가 2년 만에 강원도 원주로 이전했다.


3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 1일, 원래의 기지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에어쇼를 전문으로 하는 블랙이글스 지난 2009년 3월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재창설됐다. 국산 최초의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으로 기종을 전환하고 서울에어쇼 2009, 국운융성기원 신년비행, 광주 세계 광엑스포 개막식 축하비행, F1 국제자동차 대회 축하 비행 등 에어쇼를 선보여 왔다.

하지만 블랙이글스 훈련으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위치한 광산구지역 소음 민원 건수가 2008년 28건에서 2009년 47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올 7월 현재 40건이 발생, 소음피해의 주범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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