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고성중 기자]광주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2일까지 한달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88개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 감사관실 주관으로 실시되는 청렴 컨설팅은 부서별 업무성격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서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공직사회의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공무원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해피콜 민원 점검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진단과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2015년도 측정계획을 공유해 내부 공직자에 대한 청렴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의 민원만족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부패청렴 활동과 관련된 부서별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자유토론 등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각 부서별 업무처리 과정상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이번 청렴 컨설팅을 통해 광주시의 청렴 추진의지를 다시 확인하고 공직자들의 청렴도를 높여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청렴행정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