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 원 이상 건설현장 36개소 점검, 22건 시정・보완 조치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광양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우수기 대비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국민의 직접 참여와 민․관 협력 강화를 지향하는 정부3.0 취지에 부합되게 시민명예감시관 2명을 포함한 총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도로, 하천 등 1억 원 이상 건설현장 36개소를 대상으로 시공 실태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태풍,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침수, 지반침하, 유실 가능여부 △절개지, 비탈면, 산사태 등 이상여부 △하천내 흙막이, 가시설 등 유수소통 흐름 지장여부 △관련 시방서 등 기준 준수 및 견실시공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11개 현장에서 총 22건의 지적사항을 찾아 17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완시공 해야 할 5건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우수기 이전에 보완조치 할 계획이다.
박현수 감사담당관은“그동안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대부분의 건설현장에서는 현장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며,“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현장에서도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확인점검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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