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KBO리그 두산-키움, 외국인 투수없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행
[뉴스포털1=장호진기자]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내달 1일 치러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두산과 키움의 공통점이 있다. 두 팀 모두 외국인 투수를 명단에 넣지 않았던 것이다.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아리엘 미란다는 어깨 부상으로 인하여 경기에 출장을 할 수 없고, 워커 로켓은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이 되었다. 키움 히어로즈의 에릭 요키시는 지난 30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등판을 한 것 때문에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 명단에서 제외가 된 것이다..

두산과 키움은 외국인 투수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투수진을 운영한다는 계산이 들어있다
두산과 키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로 각각 곽빈과 안우진으로 예고를 한 상황이다. 만약에 와일드카드 2차전을 진행한다면 두산은 김민규나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이 되고, 키움은 정찬헌이나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은 1승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 진출이고, 키움은 2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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