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국내외 대학생 저널리스트 꿈 키운다
‘광주U대회’ 국내외 대학생 저널리스트 꿈 키운다
  • 고성중 기자회원
  • 승인 2015.06.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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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30일 ‘영리포터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국내외 대학생 24명 참여, 대회 현장 취재 활동 기대
 


“광주U대회 영리포터 프로그램을 통해 꼭 세계적인 저널리스트로 성장하겠습니다.”
 언론인을 꿈꾸는 전국 곳곳의 대학생들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을 앞두고 광주를 찾았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의 공동 유산(legacy) 프로그램인 ‘U-Media 영리포터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30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영리포터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경기장 등을 둘러본 것.

※참고 : FISU 유산 프로그램 - FISU와 광주U대회 조직위는 단순한 스포츠대회 개최를 넘어, 대회 이후에도 국제스포츠계와 광주에 유․무형적 자산을 남길 수 있는 유산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광주-FISU 유산프로그램에는 ‘영리포터 프로그램’과 ‘반도핑 교육교재 개발 사업’이 있으며 ‘반도핑 교육교재 개발 사업’은 젊은 선수들의 약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교재를 개발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영리포터 프로그램은 기자를 꿈꾸는 국내외 대학생들을 선발해 생생한 국제스포츠대회 현장취재 경험을 제공하고 역량 있는 저널리즘 전문가의 1:1 멘토링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리포터 참가자는 국내 참가자 12명을 포함해 5개 대륙 대학(원)생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국내 참가 대학생들은 이날 남부대국제수영장, 광주U대회 주경기장, 메인미디어센터(MMC) 등 대회 기간 취재활동을 하게 될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 등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영리포터 참가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광주U대회 경기장 등을 무대로 생생한 뉴스를 취재, 대회 공식신문에 기사를 게재하게 된다.

특히 국내외 저널리스트 10여명으로 구성된 스피커들은, 참가 대학생들에게 특강을 통해 취재 노하우 등을 전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현직 기자들로 구성될 멘토들은 영리포터들과 동고동락하며 기사 작성 실전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을 공동주최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참가자 중 우수한 활동을 한 대학생에게 국제대학스포츠연맹 미디어팀에서 인턴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직위는 영리포터 프로그램 국내외 참가자들이 광주U대회 취재과정을 통해 광주의 도시브랜드를 전파하고, 추후에도 광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저널리스트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영리포터 참가자 신대섭(한양대 영어교육학3) 학생은 “또래 친구나 다름없는 대학생 선수들이 광주U대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직접 취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또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도희(고려대 정치외교학3) 학생은 “광주U대회 성화처럼 불타오르는 열정을 갖고 12일간 진행될 광주U대회 현장을 누비며 기사를 발굴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별첨 : 사진
*사진설명 : 광주U대회의 유산(legacy) 프로그램인 ‘U-Media 영리포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전국의 대학생들이 30일 광주U대회 조직위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참가자들이 조직위 1층 홍보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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