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언론사가 천개면 기자는 萬명이 보도자료를 복사해
[사회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만 명의 기자가 밝은 사회를 위해 글을 쓰면 우리사회는 병들지 않을 것-

예컨대 oo군은 6백여 명의 군청 직원이 있다. 프레스카드를 들고 다니는 기자는 약 200여명이라고 소문을 들었다. 숫자는 달라도 뜬소문이 아니다.
공적기관에서는 기자증을 가지고 다녀야 ‘힘’으로 인정하는 사회구조가 문제를 야기하고, 일반 시민으로 사회활동하면 ‘힘’없는 나약한 시민으로 보여 사회생활 하기가 쉽지 않기에 파생된 유행이라 정리해본다.
기자명함을 가지고 다녀야 '군'에서 사업도 주고, 광고도 챙겨주는 더불어 같이 기생하며 공생하는 사회의 구조이다.
‘좀’먹는 여러 유형이 있지만 기자하려면 ‘지대’라는 명분으로 매달 본사나 지사에 돈을 보내야 한다. 가령 50만원을 지사에 보내야 한다면, 몇 곱절은 벌어야 생계수단이 될 것이며 '기자증'이 생계와 사업의 밑 걸음에 보탬이 되리라 판단한다.
그들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고 사업이 우선
기자는 어두운 사회를 밝혀나가면서 밝은 사회로 유도하는
명분으로 글을 써야하지만, 보도자료의 복사맨으로 군행정과 자치단체에서 군림한다.
시민기자가 더 많이 공부하는 사회
자기 할 일 하면서 글 쓰는 시민기자들은 기자의 생리를 잘 모른 까닭에 기자아카데미를 연수한다, 나름 윤리강령과 맞춤법, 띄어쓰기, 문법의 기초를 공부하며 사회를 밝히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국시민기자협회에서는 60시간의 ‘언론홍보관리사’라고 하는 기자입문과정을 통해 작은 노력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메이저 기자와 시민기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어두운 사회를 밝혀나가는 메이저 신문을 빙자하는 기자들은 보도자료를 복사해 내면서 기자행위를 하고 있으면서 사업에 방패로 전략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장 먼저 기준을 잡아야 할 당면과제는 무엇인가?
기자는 밝은 사회를 위해 기사를 생산 가공할 줄 알아야 하지만, 지대만 지급하고 보도자료 쯤이야 알아서 자동으로 생산되는 첨단시대이다.
사이비언론에 대한 정리정돈은 밝은 사회를 위해 진즉 필요한 작업이었으나 불합리한 지식인들과의 결합으로 사회는 병들어가고 있었지만 잘한 선택이다.
사이비 언론의 기준은 '지대'를 지불하지 못하게 하고, 올곧은 기사를 생산하는 記自로 구성해야 하며, 기자하다가 굶어 죽더라도 사업하는 사람이 기자하면 사회가 밝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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