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군영무예계승회, 한양도성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 서포터 한다!
전통군영무예계승회, 한양도성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 서포터 한다!
  • 송인권
  • 승인 2021.10.10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시대 한양을 방어하던 훈련도감 전통무예는 북한에서 201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한양도성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 국민 서포터즈 포스터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던 한양도성(문화재청 세계유산 등재 잠정목록)이 유네스코 심사에 앞서 등재불가 의견에 자진철회를 한 일이 있다.

서울시에서 한양도성도감과를 중심으로 역점 사업으로 의욕적으로 진행되던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업무가 좌초되는듯 했으나 서울시 한양도성과 고양시 북한산성을 연계해서 다시 재추진 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비단, 관계 지자체 만의 몫은 아니다.

조선시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조되어 수백년간 외세의 침략에 버텨 온 한양도성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귀한 문화유산이다.

2008,9년에 동대문 인근에서 조선시대 훈련도감의 분영인 하도감터가 발굴되었는데 이 훈련도감은 당시 정예병사들로 구성된 무사계층으로 한양도성 하도감터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무예도보통지의 권법과 병장기 수련을 했다.

무예도보통지 24기 중 권법을 전승하는 사)대한수박협회와 서울시무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어 있는 전통군영무예를 민간 차원에서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전통군영무예계승회(대표 송준호)에서 주도적으로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서포터 하기 위해 언론, 문화예술, 체육 및 기업, 북한 이탈주민 단체들과 협력해서 문화재청과 서울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은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인들이 보존하고 지켜야 할 국제적인 문화유산으로 그 위치가 제고된다.

해외에서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 유입이 될때 그 이득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받게 된다.

일각에서는 한양도성 등 조선시대 건축물을 현상보존 하는것이 낫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그 기준에 맞춰 등재가 되면 그 이후에 뭐가 있느냐는 반문이 있으나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얘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준비과정이 곧 그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일이 되고 세계유산 등재로 말미암아 국내가 아닌 국제적인 학술연구 자료와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된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 문화유산이 세계적임을 작금의 한류를 뒷받침 하는 버팀목이 된다는 얘기다.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국민 서포터즈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과 국제적인 가치 등에 대해 줌 화상 심포지엄과 국회 포럼 개최 그리고 서울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인 참여가 될 수 있도록 협력단체들과 함께 언론보도, 홍보, 참여 등을 한다"고 밝혔다.

전통무예 수박(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무예도보통지, 서울시무형문화재 제51호 전통군영무예 중 권법과 같은 종목)을 계승하는 사)대한수박협회, 서울시무형문화재 제51호 전통군영무예계승회에서 22년 3월 예정으로 세계청소년무예챌린지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참가예정 국가단체는 한국과 중국, 이란, 이집트 등이다.

한양도성, 북한산성의 조속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