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자치회 주도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현관입구에서 모금함을 들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자율 참여하는 방식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41만 8,010원의 성금을 모아 네팔 국제구호기관에 전달한다.
이 행사를 주도한 김동욱 학생은 “TV에서 네팔 지진에 대해서 보게 되었는데 집이 무너져서 잘 곳도 없고 먹을 것은 물론 마실 물도 없는 네팔 사람들이 너무 힘들 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동부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서 도움을 준다면 작은 도움이 모여 큰 힘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동참해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옥순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 스스로 회의를 통해 이루어졌고 학생주도로 모든 행사가 이루어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요즘은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인성이 실력이 되는 시대다. 동부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바른 인성이 마음 깊이 키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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