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본청 및 자치구 국비업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 2015 하계-U대회 개최 등 민선5기 역점시책 추진과 지방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2013년 국비확보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광주시의 국비확보의 필요성과 정부재정지원 정책과 일정에 따라 단계별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시는 2013년 국비확보의 기본방향은 2012년 실시되는 ‘18대 대통령선거와 및 19대 국회의원 총선’에 맞추어 광주 R&D특구 등 첨단미래산업 개발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육성 등 민선5기 지역발전전략과 중앙정부의 국가재정운용 정책이나 중점투자 방향과 지역개발전략에 부합되는 대규모 신규사업을 대폭 발굴·개발하고, 예비타당성조사(지방투융사심사), 부지확보 등 국비지원 사전 절차를 이행과, 전액 국비사업 및 국비 보조율이 높은 양질의 사업을 우선 선정하여 지방재정운용의 건전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국비지원의 단계별 활동을 위해 내년 1월~4월까지는 대규모 지역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강운태 시장 주재로 월 1회이상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국별 국비확보 T/F팀을 구성·운영한다.

※ 최초 보고회 : ‘12.1.12(목) / 시청 소회의실

5월~6월에는 2013년 국비지원 사업을 확정하여, 중앙부처에 국비지원 요청과 함께 실·국장 중심으로 소관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방문, 국비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한편 7월~9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심의동향 파악은 물론 국비지원상 문제사업에 대해서는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방문설명 활동을 전개하여 2013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현안사업비를 대폭 반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0월~12월에는 국회 예산안 심의에 대비하여 지역국회 의원 및 여·야 국회의원을 방문하여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13년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권과 협조와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국비 신청단계부터 정부예산안 확정단계까지 지역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여·야당 정치권과의 정책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비쟁점사업 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등 국비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3년 ‘국비 2조 2천억원’ 목표 달성을 통해 광주시의 미래 비전인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광오 시민기자 crytal123@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