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병이라고 생각했던 메르스, 그 파급력이 점점 커지고있다

중동호흡기중후군으로 알려진 ‘메르스’,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환자를 시점으로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메르스로 확정받은 환자는 세명, 메스르 환자의 가족이 네 번째 감염환자로 의심되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긴장하고있다. 메르스는 중동지역에서 발생해 400여명의 사망자를 내어 알려진 증후군이며, 2003년 화제가 되었던 사스와 비슷한 변종 바이러스로 취급된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메르스에 대한 적용기준 모호, 관리의 허술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세번째 환자의 가족인 40대 딸은 부모님을 간병 한 후, 지난 20일 오후 늦게 발열을 호소하며 국가지정 병원에 입원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던 사건이 알려지면서 더욱 문제가 되고있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격리 후 치료가 필요한데 그처럼 기본인 조취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 피해는 더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감염경로나 전파방식이 확실히 정립되지 않은 메스르 더욱 특별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