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빙붕 소멸되면 해수면 상승으로 많은 피해 예상 불 보듯

남극의 대형 빙붕인 라르센 A, B, C 모두 두께가 얇아지고 있는 추세로 2020년경에는 라르센 B의 빙붕마저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의 연구기관이 발표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알라 카젠더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라르센 B 빙붕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연구 결과를 보도 했다.
라르센 B 빙붕이 2020년까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에 21년 전 부터 라르센 A, B, C 빙붕의 붕괴는 이제 시작되었고, 라르센 B 역시 2002년 1월 3250㎢(서울의 다섯 배 크기)에 달하는 면적이 순식간에 붕괴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2002년에 붕괴되기 시작한 라르센 B 빙붕이 2020년쯤에는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빙붕이란 남극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로 빙하가 바다에 밀려와 녹지 않도록 막는 장벽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빙붕이 줄어들면 빙하가 녹아 없어지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해수면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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