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대표 김희중 대주교)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부나)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광주∙전남지역 처음으로 장애인 웹툰 창작 지원사업인 “꿈틀꿈틀 웹툰 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꿈틀꿈틀 웹툰 창작 아카데미”는 웹툰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웹툰 관련 교육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잠재력 있는 장애인 웹툰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구장애인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구만채),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양승용), (주)공감미디어(대표 이재훈)와 ‘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력 개발과 그를 통한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장애인 웹툰 작가 발굴 및 창작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웹툰 창작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통합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복지관과 기관 및 학교의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사회적으로 취업 기회와 영역이 매우 제한적인 장애인이 웹툰 영역으로의 직업 가능성을 발견하고 웹툰 작가로서성장하여, 지역사회 통합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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