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털1=장호진기자]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 장민희(22)가 32강 개인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장민희는 오늘(28일) 일본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일본의 나카무라 미키에게 세트스코어 2대 6으로 패배해 16강 진출을 실패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합작한 장민희는 올림픽 2관왕이 불발되었다.
![[포토]도쿄올림픽장민희, 양궁 개인전 32강에서 탈락... 2관왕 도전 무산=사진@장호진기자](/news/photo/202107/85053_87768_056.jpg)
64강을 가볍게 통과한 장민희는 32강에서 거세게 부는 바람에 조준점을 맞추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를 26대 28로 내준 장민희는 2세트에서 흔들리며 첫발을 7점에 맞추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결국 2세트에도 25대 26으로 패배했다.
벼랑 끝으로 몰린 장민희는 3세트 첫발을 10점에 명중시켰다. 이후 8점과 9점을 연이어 맞춘 장민희는 3세트를 27대 26 스코어를 따내며 승부를 4세트까지 끌고갔다.
하지만, 장민희는 4세트에서 다시 흔들리며 26대 27으로 패배하면서 32강 탈락이 확정됬다. 마지막 3번째 화살이 8점에 꽂혀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전날 남자 개인전에서 김제덕(17)이 32강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남녀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오진혁(40) 과 김우진(29), 여자 강채영(25) 안산(20) 4명이 남아있다.
김우진과 강채영은 오늘 오후 경기를 치르며, 오진혁과 안산은 내일(29)일에 화살을 당긴다.
![[포토]도쿄올림픽장민희, 양궁 개인전 32강에서 탈락... 2관왕 도전 무산=사진@장호진기자](/news/photo/202107/85053_87769_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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