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정겨운 산이 되었으면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장길숙]

아름답고 따뜻한 산, 지나간 7,80년대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에서 가까운 지산유원지, 놀이기구를 철거한 그 곳에도 하얀 찔레꽃이 자리 잡고 피어 있었다.

각종쓰레기가 흉물스럽게 쌓여있고, 길가 나무에 종이컵도 쓰레기의 한몫을 하고 있었다.
골프장으로 올라가는 풀 섶에는 누군가가 버린 운동화가 놓여 있었고, 시멘트 벽 에도 낙서들이,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산유원지는 언제 다시 옛 명성을 찾을 수 있을까?
깨끗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포근하고 정겨운 휴식공간이 되기를...
그리고 우리모두가 아끼고 사랑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할 소중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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