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치매발생 위험요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담양군, 치매발생 위험요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조복
  • 승인 2021.06.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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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장려·지저질환자 관리…치매 예방 ‘주력’

담양군이 치매발생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마을단위 걷기를 장려하고 우울증·당뇨병 등 기저질환자들의 체계적인 관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치매발생 위험요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위원,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관계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치매조기검진 자료와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담양군 60세 이상 주민의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정도와 관련된 특성을 파악하는 연구용역을 수행해 신체활동을 실천하지 않거나 우울증·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을수록 치매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담양군은 이번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고위험 대상자를 선정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치매예방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신체활동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검증된 만큼 마을단위 걷기 환경을 조성하고 범 군민 차원의 걷기운동을 적극 장려하겠다”며 “일상 속 걷기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실과소와 읍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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