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생태문화 활동가 양성 개강식
광주 남구 생태문화 활동가 양성 개강식
  • 신문식 기자회원
  • 승인 2015.05.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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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젖출 영산강 환경개선 선구자가 되라.
▲ 최영호 남구청장이 생태문화활동가의 아이디어를 제안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기자회원 ]광주 남구(최영호 청장)는 7일 09시 30분 남구청 6층 중 회의실에서 생태문화 환경을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51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문화 활동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생태문화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로 활동가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우리 남구 월산 공원은 광주 시에서 관리해야 함에도 지금까지 방치한 상태로 재해위험지구로 있어서 남구에서 환경부에 공모사업으로 35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 자금으로 토지매입 등, 전체 환경을 개선하기는 어렵고 시 지원을 받아서 환경개선 사업을 할 것이다. 월산 공원 환경개선사업에 생태문화 활동가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제안 받아 사업하겠으니 많은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형일 조대교수가 "생명의 원천인 물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생태문화 활동가 양성 과정 개강식 첫 강좌 최형일 조선대학교 교수는 한 시간 반 동안의 강의에서 “생명의 원천인 물을 지키자!”라는 주재의 강의였다. 최 교수는 “일찍이 노자는 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일곱 가지 덕목을 제안했다. 첫째,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겸손. 둘째,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 셋째, 구정물도 받아주는 지혜. 넷째, 어떤 그릇에도 담기는 융통성. 다섯째, 바위도 뚫은 인내와 끈기. 여섯째, 장엄한 폭포처럼 투신하는 용기. 일곱째, 유유히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 이것이 바로 노자가 말한 일곱가지 칠덕(七德)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은 여름 하늘의 별 무리를 가르켜 은하수(銀河水)라고 부르며 서양인들은 이를 가리켜 밀키웨이(milky way) 해라 여신의 젖 물이 흐르는 길이라 부른다. 이렇듯 물은 시대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명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4대강 문제는 바로 물의 문제이며, 원자력문제는 불의 문제이다. 물은 땅 속과 땅 위를 흐르고 있으며 우리는 땅 위에 심은 곡식을 먹고 땅이 주는 물을 마시며, 불은 바람이 있어야 타오르고 바람이 주는 산소를 마시고 산다.

생태문화 활동가 여러분은 생명의 근원인 물을 아끼고 오염시키는 일을 스스로 금하고 남에게 물의 고마움을 홍보해서 보존 유지하는데 사명감으로 선구자적인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의를 마쳤다.

생태문화 활동가 수강생들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광주를 넘어서 우리나라가 물이 풍족한 국가가 아니므로 후손들을 위해서 자원을 아끼고 보존하며 생활 속에서 생명의 원천인 물을 오염시키는 비누 샴푸부터 덜 쓰고 우리의 깨끗한 수돗물을 먹는 선구자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강래광 생태문화 활동가 양성과정 주무관이 활동가들의 역할에 대해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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