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젖출 영산강 환경개선 선구자가 되라.

최영호 남구청장은 “생태문화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로 활동가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우리 남구 월산 공원은 광주 시에서 관리해야 함에도 지금까지 방치한 상태로 재해위험지구로 있어서 남구에서 환경부에 공모사업으로 35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 자금으로 토지매입 등, 전체 환경을 개선하기는 어렵고 시 지원을 받아서 환경개선 사업을 할 것이다. 월산 공원 환경개선사업에 생태문화 활동가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제안 받아 사업하겠으니 많은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은 여름 하늘의 별 무리를 가르켜 은하수(銀河水)라고 부르며 서양인들은 이를 가리켜 밀키웨이(milky way) 해라 여신의 젖 물이 흐르는 길이라 부른다. 이렇듯 물은 시대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명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4대강 문제는 바로 물의 문제이며, 원자력문제는 불의 문제이다. 물은 땅 속과 땅 위를 흐르고 있으며 우리는 땅 위에 심은 곡식을 먹고 땅이 주는 물을 마시며, 불은 바람이 있어야 타오르고 바람이 주는 산소를 마시고 산다.
생태문화 활동가 여러분은 생명의 근원인 물을 아끼고 오염시키는 일을 스스로 금하고 남에게 물의 고마움을 홍보해서 보존 유지하는데 사명감으로 선구자적인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의를 마쳤다.
생태문화 활동가 수강생들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광주를 넘어서 우리나라가 물이 풍족한 국가가 아니므로 후손들을 위해서 자원을 아끼고 보존하며 생활 속에서 생명의 원천인 물을 오염시키는 비누 샴푸부터 덜 쓰고 우리의 깨끗한 수돗물을 먹는 선구자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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