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우리는 골목소식 알리는 시민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우리는 골목소식 알리는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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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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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민기자협회 "우리는 골목소식 알리는 시민기자"
지난해 10월 광주서 한국시민기자협회로 창립 120여명 활동 광주매일신문,무등일보에서 활동
 
2011년 12월 19일 (월) 10:58:54 노성탁 기자 hermes65@naver.com
 
 
 
 

(광주=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노성탁 기자)인터넷이 점차 발전하면서 뉴스도 1인 미디어라 불리는 SNS, 블로그, 카페, UCC 등을 통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가깝고 깊은 동네소식을 전하는 '시민기자협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지난해 10월 9일 한국시민기자협회 발족식 모습
수많은 매체의 경쟁 속에서 창간과 폐간을 거듭하고 열악한 언론환경 속에서 알파 미디어라 불리 수 있는 우리 이웃의 소식을 가감 없이 전해주는 한국시민기자협회는 '민주·인권·평화'를 외치는 광주에서 탄생했다.

협회의 모체는 지난 2008년 결성된 광주전남시민기자총연합 회원 100여 명이 출범한 이후 지난해 10월 9일 한국시민기자협회로 발돋움하면서 지역언론 시민기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평범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거리조성을 기치로 동네방네 소식을 알리며 활동에 나서 시민기자 아카데미를 5회를 비롯해 무려 200여 명 이상 시민기자교육을 받았다.

글쓰기 이론을 포함해 20시간 교육을 비롯한 현장실습 4시간 아카데미, 35문항을 열거한 시민기자 시험제도 등을 포함한 교육과 함께 수료증과 시민기자협회활동을 할 수 있는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따끈따끈한 골목소식을 전할 수 있다.

시민기자들은 프리랜서이기에 기사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강박관념도 없고 기존 생활을 통해 지역에서 생기는 환경에 불편함이 있는 문제점이나 미담기사들을 주로 다룬다.

이렇듯 교육을 받은 시민기자들이 협회 뉴스 창 (http://www.civilreporter.co.kr)과, <무등일보>, <광주매일신문>등 다양한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춰 시민기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인 1 동네 기준으로 광주광역시 93개 동의 시민기자단이 결성되면 하루 93개 뉴스가 생산된다는 것.

현재 김인권 광주전남시민기자단장, 박영섭 동구단장, 송영휴 서구단장, 박숙희 남구단장, 장성대 북구단장, 임인채 광산구단장이 주축으로 120인의 시민기자단을 이끌어 가고 있다.

   
▲ 한국시민기자협회 시민기자 아카데미 모습
한국시민기자협회 고성중 사무국장은 "우리는 일선 언론사 기자들이 아닙니다. 글 잘 쓰는 기자들을 고급식당의 뷔페음식이라면 시민기자의 글은 산행하다가 산나물을 채취해 바로 비벼 먹는 산채 비빔밥 같은 형식이다"고 전제한 뒤 "시민기자이기에 글을 잘못 쓴다고 탓하지도 않고 있다"라고 시민기자협회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내용이 깊이가 없어도 읽는 분들이 충분히 이해해줄 것이다"며 양해를 구하고 "글 잘 쓰는 기존 언론사 기자들과 달리 동네 골목의 진솔한 삶을 전해주는 것이 시민기자들의 활동이다"고 강조했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거운 동네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한국시민기자협회에 가입하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문의 062-527-0009 한국시민기자협회

/노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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