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는 전라남도에서 최근 3년간 154건에 달하는 축사화재 발생으로 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축사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예방을 위한 관리요령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축사시설을 보수하고 관리하는 등 농가주민들이 분주해지다보니 축사에서 많은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커져 축산 관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어진다.
최근 3년간 전라남도 축사화재 통계를 보면 총 154건의 축사화재로 920만6천원 피해액이 발생했고,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50.6%)과 부주의 (29.1%)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축사시설은 노후된 전기시설 사용과, 전기가 많이 소요되는 냉·난방기 등 과부하와 볏짚등의 가연물 비축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축사보수 용접작업시 볏집등 가연물 제거 ▲파손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전문 업체에서 수리 및 교체 ▲축사 주변 화기취급 금지 ▲축사 내 소화기 위치 및 사용 방법 등을 관계인을 통해 숙지해야 한다.
해룡119안전센터장은 “축사시설은 대부분 전기시설의 노후화와 관리 부주의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니, 평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