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대구보훈요양원(원장 정인채)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18일 인근 사찰인 불은사(주지스님 지수)와 연계해 비접촉 연등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입소 어르신들은 불은사에서 지난 11일 전달한 200개의 연등에 각자의 소원을 달아서 꾸미며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지수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을 직접 뵙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소원을 빌 수 있어 다행이다. 내년 부처님 오신 날에도 함께 연등을 달 수 있길 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보훈요양원은 2019년 불은사, 보문 어린이집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 기념행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전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따뜻한 노후를 위한 대구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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