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 가정의 달 '오월음악회' 연주
대구시립합창단, 가정의 달 '오월음악회' 연주
  • 김을규 기자회원
  • 승인 2015.05.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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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2.(화) 19:30,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12일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May Concert-오월 음악회'를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이재준(얘노을뮤직센터 음악감독)의 객원지휘로 한국가요, 추억의 팝송, 유명 뮤지컬 곡 등 전 세대를 아우를 대중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세계의 현대합창곡들과 한국민요를 현대합창곡으로 구성한 합창프로그램을, 2부에서는 가요와 뮤지컬 삽입곡,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 등을 연주한다.

휴식 후 2부에서는 대중적으로 친숙한 뮤지컬곡과 민속음악, 한국가요를 합창으로 편곡한 곡을 연주한다. 첫 곡인 ‘Eres Tu(이하 에레스 뚜-그대 있는 곳까지)’와 뮤지컬 “라이온킹” 삽입곡 ‘The Lion Sleeps Tonight(그 사자는 오늘밤 잠을 잔다네)’, 냇킹콜의 유명 재즈곡 ‘L-O-V-E’를 커비 쇼(Kirby Shaw)의 편곡으로 경쾌한 스윙 리듬과 재즈적 화성이 살아있는 합창보이스를 들려주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대구지역 작곡가 문현주의 편곡으로 ‘El Bodeguero(엘 보데게로)’와 남성합창 ‘Sh-Boom(쉬-붐)’, 가요를 편곡한 라디 원곡의 ‘엄마’, SG워너비의 ‘라라라’를 부른다.

객원지휘를 맡은 이재준은 “대구시립합창단과의 이번 연주회는 가족의 달에 걸맞은 대중적인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 요소들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무대를 준비하였다. 따뜻한 봄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합창음악을 즐기셨으면 한다.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한다.”며 덧붙였다.

이번 연주회의 입장료는 A석 1만 5000원, B석 1만원으로, 경로(본인)와 장애인(동반1인), 국가유공자(본인), 학생(초․중․고․대학생)의 경우 50%,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30%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 불가하며, 증빙서류를 지참하지 않을 경우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대구공연정보센터(DGtickets)와 시민회관홈페이지(daegucitizenhall.org) 또는 인터파크 인터넷(http://ticket.interpark.com)과 전화(1566-155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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