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85명이 직접 쓴 손편지와 카네이션, 동구 수정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부산어묵세트, 참기름, 한과, 과일 등의 추억키트 제작 지원 나서
한글손글디자인협회도 캘리그라피 작품 지원으로 힘보태
(사)독거노인복지재단과 협업으로 동구 소재 홀몸 어르신 40가구에 온정 전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손잡고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손편지와 손글씨를 담은 추억키트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19년 비영리 사단법인인 독거노인복지재단(이사장 이종원)과 협역을 맺은 공단은 4일(화) 오전, 본사 3층 임원실에서 복지재단측에 어버이날 추억키트 제작을 위한 사업비 3백만원을 전달했다.
공단 추연길 이사장, 김동우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85명이 정성들여 직접 쓴 손편지는 카네이션과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부산어묵세트. 참기름, 한과, 구이김, 과일, 추어탕 등 지역특산품 등 추억키트 40세트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복지재단과 매칭하여 내달 4일 부산 동구 소재 독거노인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글손글디자인협회도 이번 추억키트에 힘을 보탰다. 공단 소속 이국수 주차시설팀장이 협회 부회장으로 함께하고 있는 이 협회에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손글씨 작품이 이번 추억키트에 함께 들어가게 된 것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홀로 계신 독거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손편지와 카네이션, 부산어묵세트와 참기름, 한과, 캘리그라피 작품 등 추억키트 전달을 통해 코로나19 가운데서도 훈훈한 어버이날을 맞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거노인복지재단 이종원 이사장은 “가정의달에 가장 심적으로 힘들 수 있는 홀몸 어르신에게 따뜻한 추억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외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최근 시민참여형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온택트 나눔스토리 공모전 추진을 비롯해 임직원 541명이 6개월간 함께하는 만보걷기 나눔 캠페인 등 코로나19 시대 특색있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